동대문구, 다둥이가정 자녀들에 장학금 지원··· 5자녀이상 가정 32명에 30만원씩 전달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8-12-16 1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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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 장학금 전달식’에서 유덕열 구청장(가운데)과 이영순 동대문구건강가정센터장(우측세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3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것으로,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현금 1000만원)와 경륜경정사업본부 장안지점(온누리 상품권 200만원)이 기부한 성금이다.

    구는 동대문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의 자녀 32명(▲고등학생 4명 ▲중학생 9명 ▲초등학생 19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30만원을 이영순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전달했다.

    또 장학금 수상자 32명 가운데 저소득가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자녀 10명에게는 1인당 온누리 상품권 2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장학금이 다자녀가정에서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자녀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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