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이누리 돌봄센터 1호점 3월 오픈

    복지 / 송윤근 기자 / 2019-01-2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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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계 센트럴타운등과 업무협약 체결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 전문기관 위탁 운영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2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 최초의 마을 속 초등돌봄기관인 아이누리 돌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ㆍ복지부 사업명)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단지와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공동주택 단지내 주민 공동시설에 설치해 운영하는 내용이다.

    협의 주체는 시와 은계 센트럴타운 및 두산위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재정 확보는 물론,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입주자 대표회의는 돌봄센터 공간과 공동주택단지내 주민공동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한다.

    올해 3월에 개소하는 1호점을 시작으로 6월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초등 돌봄 체계가 구축돼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만한 돌봄센터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돌봄 취약지역의 돌봄센터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차차 다른 지역에까지 지원을 늘려 간다면 돌봄 공백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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