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월 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4회 (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에서 차은호(이종석 분)와 강단이(이나영 분)가 서로를 향한 끈끈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단이는 동네친구가 된 지서준(위하준 분)과 마주쳐 라면을 먹었다.
차은호는 강단이가 이름도 직업도 모르는 ‘우산씨’ 지서준과 라면까지 먹었다는 데 “집에까지 간 거야? 알지도 못하면서? 라면 먹고 가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이영애랑 유지태가 라면을 먹고 무슨 일이 벌어졌어?”라고 질투했다.
강단이는 그런 차은호에게 “깊게 알아서 좋을 게 뭐가 있다고. 난 딱 한 사람이면 돼. 내가 깊게 알고, 날 깊게 아는 딱 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차은호는 조심스럽게 “그거 나지? 누나 제대로 아는 한 사람?”이라고 물었다.
이에 강단이는 “그럼 누구겠어?”라고 미소로 답했다. 강단이의 답에 차은호는 기쁨의 ‘나야 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종석과 이나영이 열연 중인 tvN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