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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하늬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하늬 씨가 장훈이랑 굉장히 친해서 물어봤더니 진짜 성격 좋고 털털하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서장훈은 "6개월 동안 먹고 자고 했다"며 과거 이하늬화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하늬는 "진짜 시골집에서 사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라 푸세식 화장실을 사용했다. 그런데 하루는 열댓 마리 맹수 같은 진돗개가 있었고 거길 지나가야만 화징실 갈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와중에 장훈 오빠가 있었다. '망을 봐라. 나는 싼다. 오빠 도망가지 말고 있어라'면서 세워 놨었다. 나를 놓고 가지 않을 거라는 믿음, 돌아보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하늬가 열연한 영화 '극한직업'은 관객수 140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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