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의 무공과 플레이그라운드의 축구가 만났다.
31일 개최될 2002 한일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전세계가 축구열풍으로 술렁이고 있는 요즘 무협과 축구의 만남을 그린 코메디 액션영화 ‘소림축구’가 17일 개봉된다.
지난해 여름 홍콩에서 개봉돼 7천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홍콩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갱신한 영화로 코메디 영화에만 줄기차게 출연해온 주성치가 주연을 맡았다.
왕년의 스타플레이어 축구감독 명봉은 길거리에서 만난 씽씽(주성치)의 날렵한 발동작에 반해 씽씽과 그의 소림사 친구들을 멤버로 무협 축구단을 만든다. 길거리 축구에서부터 시작해 프로 축구단과 겨룰 만큼의 실력으로 급성장한 이들은 전국축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현란한 액션을 펼치며 플레이그라운드를 누빈다.
영화 내용보다는 특수효과와 액션, 주성치 특유의 코메디 연기가 관객을 재미로 이끈다. 시종일관 터져 나오는 웃음 만점의 오락영화.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31일 개최될 2002 한일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전세계가 축구열풍으로 술렁이고 있는 요즘 무협과 축구의 만남을 그린 코메디 액션영화 ‘소림축구’가 17일 개봉된다.
지난해 여름 홍콩에서 개봉돼 7천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홍콩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갱신한 영화로 코메디 영화에만 줄기차게 출연해온 주성치가 주연을 맡았다.
왕년의 스타플레이어 축구감독 명봉은 길거리에서 만난 씽씽(주성치)의 날렵한 발동작에 반해 씽씽과 그의 소림사 친구들을 멤버로 무협 축구단을 만든다. 길거리 축구에서부터 시작해 프로 축구단과 겨룰 만큼의 실력으로 급성장한 이들은 전국축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현란한 액션을 펼치며 플레이그라운드를 누빈다.
영화 내용보다는 특수효과와 액션, 주성치 특유의 코메디 연기가 관객을 재미로 이끈다. 시종일관 터져 나오는 웃음 만점의 오락영화.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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