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공동 무용작품 ‘갑판위의 새들’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기본 텍스트로 해 이를 완전히 재구성한 공연이다. 한일 양국 사이에 놓인 배 위에서 서로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사고를 탐구해 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작품.
무용수들은 원본의 텍스트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변형된 희화적인 모습으로 출연한다. 패션모델 같은 얼간이 오필리어와 익살스러운 왕비 그리고 여자 청소부 등이 중심이 돼 극을 이끌어간다.
춤과 연기, Voice Performance 등 다양한 표현 양식이 극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많은 무대장치와 소품을 사용해 무대를 다양하게 변용한다.
또 영상을 통해서 보여지는 액체의 이미지, 동물적인 이미지 등이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의 몸짓과 서로 반응한다.
이 공연의 안무가 파파 타라흐마라는 동양적인 시간감각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을 특징으로 음악과 예술적인 모든 것은 무용단의 멤버들이 직접 만들고 무대라는 공간 그 자체로부터 공연양식이 자연스럽게 도출돼 나오도록 하는 안무를 보여줄 예정이다.
6월 4∼5일 7시30분 호암아트홀 공연.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무용수들은 원본의 텍스트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변형된 희화적인 모습으로 출연한다. 패션모델 같은 얼간이 오필리어와 익살스러운 왕비 그리고 여자 청소부 등이 중심이 돼 극을 이끌어간다.
춤과 연기, Voice Performance 등 다양한 표현 양식이 극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많은 무대장치와 소품을 사용해 무대를 다양하게 변용한다.
또 영상을 통해서 보여지는 액체의 이미지, 동물적인 이미지 등이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의 몸짓과 서로 반응한다.
이 공연의 안무가 파파 타라흐마라는 동양적인 시간감각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을 특징으로 음악과 예술적인 모든 것은 무용단의 멤버들이 직접 만들고 무대라는 공간 그 자체로부터 공연양식이 자연스럽게 도출돼 나오도록 하는 안무를 보여줄 예정이다.
6월 4∼5일 7시30분 호암아트홀 공연.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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