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70여개국 몇십억 인구가 하루에 20억잔의 차를 마신다. 차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부터 차문화는 교양인이 갖춰야 할 요소로 자리잡았다.
차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파돼 유럽의 문화적 상황에 맞게 정착됐다. 차문화 속을 한꺼풀 뒤집어보면 동서양의 지식인 문화는 물론 음식문화와 예절 등 다양한 문화사 전반을 탐험할 수 있다.
이광주 인제대 명예교수의 ‘동과 서의 茶이야기-놀이와 사교가 있는 풍경’(한길사刊)은 동양 차문화의 본질은 ‘놀이’이며 유럽 차문화의 본질은 ‘사교’라고 규정한다.
‘다반사(茶飯事)’라는 말 그대로 중국에서 차가 일상적으로 애음된 지는 퍽 오래된다. 차의 종류만 해도 1천종 이상이라고 한다. 황제에게 바친 차나무는 ‘대홍포’라고 불렀으며 일설에 의하면 마오쩌둥(毛澤東)도 서재에서 대홍포차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저자는 인류의 차문화는 최초·최고의 다인(茶人)이었던 당나라 시대 육우(陸羽)의 ‘다경’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육우는 ‘다경’에서 차의 기원과 차를 만드는 기구, 차를 만드는 법과 다기, 차 끓이는 법과 마시는 규범, 차 산지, 다도(茶圖) 등 차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차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파돼 유럽의 문화적 상황에 맞게 정착됐다. 차문화 속을 한꺼풀 뒤집어보면 동서양의 지식인 문화는 물론 음식문화와 예절 등 다양한 문화사 전반을 탐험할 수 있다.
이광주 인제대 명예교수의 ‘동과 서의 茶이야기-놀이와 사교가 있는 풍경’(한길사刊)은 동양 차문화의 본질은 ‘놀이’이며 유럽 차문화의 본질은 ‘사교’라고 규정한다.
‘다반사(茶飯事)’라는 말 그대로 중국에서 차가 일상적으로 애음된 지는 퍽 오래된다. 차의 종류만 해도 1천종 이상이라고 한다. 황제에게 바친 차나무는 ‘대홍포’라고 불렀으며 일설에 의하면 마오쩌둥(毛澤東)도 서재에서 대홍포차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저자는 인류의 차문화는 최초·최고의 다인(茶人)이었던 당나라 시대 육우(陸羽)의 ‘다경’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육우는 ‘다경’에서 차의 기원과 차를 만드는 기구, 차를 만드는 법과 다기, 차 끓이는 법과 마시는 규범, 차 산지, 다도(茶圖) 등 차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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