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타악기‘한자리에’

    문화 / 시민일보 / 2002-06-15 15: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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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수-하야시 에데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타악주자 김덕수(金德洙)와 하야시 에데스(林英哲)가 펼치는 초대형 콘서트 ‘한·일 음악제 2002’가 22일~23일 국립극장 해오름무대에서 열린다.

    2002 한·일 월드컵과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기념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두 사람을 중심으로 각자가 이끄는 타악그룹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하야시 에데스 풍운회’가 한일 타악 협연의 장(場)을 만든다.

    김덕수는 한국 전통타악인 사물놀이의 대명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타악연주자.

    하야시 에데스(林英哲)는 일본 최고의 타악그룹 ‘고동(鼓童)’의 톱 플레이어로 지난 84년에는 일본 최초로 다이꼬(太鼓) 솔리스트로서 오케스트라 작품을 카네기 홀에서 공연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타악연주자로 널리 알려져 온 인물.

    양국의 전통타악음악 사물놀이와 다이꼬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전통음악, 민족음악 등 폭넓은 음악 분야에서 활동중인 뛰어난 연주가, 소리꾼, 무용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적 양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726-7300.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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