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신

    문화 / 시민일보 / 2002-07-06 1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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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가족위한 ‘2002 스쿨 클래식’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을 위한 ‘2002 스쿨클래식’ 시리즈가 4회에 걸쳐 오는 8월 3일부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호암아트홀등에서 개최된다.

    첫 공연은 ‘노래의 날개 위에’라는 테마를 가지고 소프라노 김인혜의 해설로 성가곡, 오페라 아리아, 세계민요, 뮤지컬등이 연주된다.

    두번째 ‘눈으로 듣는 바로크음악’은 현대에 오면서 쉽게 접할 수 없게된 바로크 악기 중 쳄발로, 비올라 다 감바의 연주와 바로크 시대의 성악가들의 발성과 모션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성악가 샤론 웰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세 번째 무대인 ‘트리오의 모든 것’에서는 피아노 최경아, 바이올린 김이정, 첼로 이숙정으로 구성돼 있는 트리오 탈리아(Trio Thalia) 음악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고 마지막으로 ‘한여름 밤의 베니스’ 공연에서는 바로크 시대 베니스 출신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금관 오중주와 콘트라베이스의 하모니로 꾸며질 예정이다. 02)780-5054.

    ▼작곡가 김형석, 지인과 함께 콘서트
    스타 작곡가 김형석의 지인(之友)들로 꾸며지는 ‘한여름밤의 꿈-김형석 with friends’ 콘서트가 오는 20일 저녁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김형석은 작곡자이자 프로듀서로 스타 가수를 발굴해내거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 국내 대중음악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실력있는 음악가.

    가수이자 god, 박지윤의 프로듀서 박진영,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 김조한, 성시경이 함께해 일반공연의 배에 달하는 30곡이 넘는 레퍼토리들과 우정, 사랑, 삶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또한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출연가수들의 듀엣곡, 김형석의 이야기가 있는 피아노 연주, 신인가수 죠앤 등의 신선한 무대도 선보인다.

    홈페이지(www.dobecom.net)를 통해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02-3443-7227)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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