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ㆍ14일 평균시청률 37.7%(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주간시청률 1위에 오른 SBS 특별기획드라마 ‘유리구두’(극본 강은경, 연출 최윤석)가 오는 28일 40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종영을 1주일 앞둔 ‘유리구두’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드라마의 결말을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 철웅(소지섭)의 생사여부. 또한 재혁(한재석)이 친자매인 태희(김지호)와 선우(김현주) 중 누구와 맺어질 수 있을까도 관심거리다.
그렇다면 최종 결론은 어떻게 될까? 철웅은 죽게 되고 재혁은 누구와도 인연을 맺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게 제작진이 택한 결말이다.
선우는 14일 방송 분에서 언니 태희의 골수를 이식받아 병마에서 벗어난 뒤 자신을 헌신적으로 지켜준 철웅과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철웅은 선우의 이런 결심에 뛸듯이 기뻐하지만 결국 결혼식날 숨을 거두고 만다.
선우를 시샘하던 승희(김민선)가 청부폭력배를 시켜 선우를 납치한 것. 이 사실을 결혼식장에서 전해들은 철웅은 선우를 구하러 가지만 폭력배와 싸우다 칼에 찔려 목숨을 거두게 된다.
재혁은 이 일이 있은 뒤 중국과의 제휴업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태희에게 좋은 사람 만나라며 이별인사를 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제작진은 지난 18일 선우가 사업차 중국으로 떠나기 전 언니 태희와 함께 고향 정선의 옛집을 찾아가 과거를 회상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신을 끝으로 4개월간의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연출을 담당한 최윤석PD는 드라마의 결말과 관련, ‘순정파 깡패인 철웅이라는 배역은 죽음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인물로 설정돼 있었다’면서 ‘선우가 철웅을 잃은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이어나간다는 여운을 남기면서 드라마가 끝나게 된다’고 밝혔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종영을 1주일 앞둔 ‘유리구두’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드라마의 결말을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 철웅(소지섭)의 생사여부. 또한 재혁(한재석)이 친자매인 태희(김지호)와 선우(김현주) 중 누구와 맺어질 수 있을까도 관심거리다.
그렇다면 최종 결론은 어떻게 될까? 철웅은 죽게 되고 재혁은 누구와도 인연을 맺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게 제작진이 택한 결말이다.
선우는 14일 방송 분에서 언니 태희의 골수를 이식받아 병마에서 벗어난 뒤 자신을 헌신적으로 지켜준 철웅과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철웅은 선우의 이런 결심에 뛸듯이 기뻐하지만 결국 결혼식날 숨을 거두고 만다.
선우를 시샘하던 승희(김민선)가 청부폭력배를 시켜 선우를 납치한 것. 이 사실을 결혼식장에서 전해들은 철웅은 선우를 구하러 가지만 폭력배와 싸우다 칼에 찔려 목숨을 거두게 된다.
재혁은 이 일이 있은 뒤 중국과의 제휴업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태희에게 좋은 사람 만나라며 이별인사를 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제작진은 지난 18일 선우가 사업차 중국으로 떠나기 전 언니 태희와 함께 고향 정선의 옛집을 찾아가 과거를 회상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신을 끝으로 4개월간의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연출을 담당한 최윤석PD는 드라마의 결말과 관련, ‘순정파 깡패인 철웅이라는 배역은 죽음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인물로 설정돼 있었다’면서 ‘선우가 철웅을 잃은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이어나간다는 여운을 남기면서 드라마가 끝나게 된다’고 밝혔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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