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신

    문화 / 시민일보 / 2002-08-17 15: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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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신동’임동혁 첫 리사이틀
    2001년 세계적인 콩쿠르 롱-티보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던 임동혁의 첫 리사이틀이 내달 7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아직 18세 소년인 임동혁은 바이올린의 장영주, 첼로의 장한나에 이어 또 한 명의 음악신동이라는 타이틀로 불리우고 있다.

    10대 피아니스트로는 이례적으로 EMI 클래식에서 데뷔 음반을 출시한 그는 7세부터 국내의 각종 콩쿠르를 휩쓸었고 98년에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 당시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했다.
    쇼팽의 ‘발라드 g단조 작품 23’, ‘피아노 소나타 제3번 b단조 작품58’, 슈베르트의 ‘즉흥곡 작품 90 D.899’등을 연주한다. ☎ 2005-0114

    ◆바루에코 기타 독주회
    기타리스트 마누엘 바루에코 기타 독주회가 내달 8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99년 공연 이후, 3년만에 찾아온 마누엘 바루에코는 클래식에서 재즈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E 장조 작품 K.380’, ‘소나타 b단조 K.27’, 바하의 ‘소나타 C장조 BWV.1005’, 피아졸라의 ‘다섯 개의 소품’등을 연주한다.☎ 751-9606

    ◆바로크 트리오 연주회
    비올라 다 감바와 바로크 트리오 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정명숙, 쳄발로 연주자 김은숙, 리코더 연주자 신승옥이 출연, 오르티스의 ‘레세르카다 제1-4번’,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제2번 라장조 BWV 1028’, 르클레르의 ‘트리오 소나타 제8번’, 텔레만의 ‘트리오 소나타 바장조’, 코렐리의 ‘라 폴리아’ 등을 연주한다. ☎ 2264-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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