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상품 알뜰구입 지금이 적기

    문화 / 시민일보 / 2002-08-31 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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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 할인 판촉전 돌입
    알뜰 주부들이라면 이맘때쯤 겨울나기를 준비한다. 최근 유통업체들이 이런 알뜰 주부들을 위해 벌써부터 겨울상품 판매에 돌입했으며 이 기간중 물품을 구입할 경우 시중가의 최고 6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난방용품의 경우 테크노마트와 인터넷쇼핑몰 등이 내달부터 특가전을 할 예정으로 있어 ‘발품’과 ‘손품(인터넷여행)’을 팔 경우 좋은 상품을 저가에 구입할 수 있다.

    ■모피·코트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9개점에서 이달 말까지 모피와 피혁코트 신상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실시하고 있다. 진도, 근화, 우단 등 유명 모피 브랜드의 신상품을 정상가의 20∼30%까지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이벨렌 케이시박 등 피혁코트는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TV홈쇼핑 농수산TV는 오는 31일 밤12시부터 스페인산 100% 토끼털 코트를 판매할 예정이며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이달 말까지 모피, 가죽자켓, 인조무스탕, 액세서리 등 겨울의류 35종을 특가에 한정판매 하고 있다.

    ■스키용품
    인터넷쇼핑몰 삼성몰(www.samsungmall.co.kr)에서는 내달 10일까지 스키·스노우보드 고급브랜드 제품들을 29만∼49만원대로 시중가 대비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옥션(www.auctoin.co.kr)도 내달 말까지 스키고글, 장갑, 스키복 등을 50%를 할인해 판매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9월 8일까지 로시뇰과 피셔 등 유명브랜드의 스키와 스노보드 세트를 50∼60% 할인판매하며 주문 후 전문상담원이 전화로 재상담을 통해 고객의 체형에 맞는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난방용품
    난방기구의 경우 석유난로에서부터 가스 캐비닛히터와 원적외선히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져 집에 알맞은 제품을 미리 마련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테크노마트나 하이마트 등 대형양판점이나 할인점과 삼성몰, 한솔CS클럽, 롯데닷컴 등 인터넷쇼핑몰은 내달부터 난방용품 특가전을 열어 일반매장보다 10∼20%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제조업체 할인매장으로는 동양매직이 송파구 방이동 서비스센터(02-415-1185)와 수원공장(031-223-5783)에 직영 할인매장을 운영해 전시품이나 재고품을 40∼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주의할 점
    전문가들은 모피의 경우 7∼8월에 상태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으므로 털, 빛깔, 냄새 등을 꼼꼼히 살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모피제품은 세일기간이라도 일반인들이 구입하기 만만치 않은 가격이므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선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스키의 경우 초보자용인 저가제품은 시즌 직전인 11월에나 선보이고 현재는 중·상급 실력의 마니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권장소비자가가 일정하지 않아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다를 수 있어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발품을 팔아 가격과 기능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이와함께 난방용품의 경우 해마다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는 있으나 외형보다는 기능과 품질을 잘 따져볼 것을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김수영기자 ksykid@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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