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미술견본시 열린다

    문화 / 시민일보 / 2002-09-29 13:48:11
    • 카카오톡 보내기
    내달 2일‘화랑미술제’72곳 참여
    전국 103개의 화랑모임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2002 화랑미술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유일의 미술견본시장. 이번 전시회는 총 72개의 화랑이 참여해 국내·외 200여명의 작가 2,000여점이 출품됐으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는 ‘작고작가 소품점’에서는 작고한 국내 유명 작가 박수근, 이중섭, 오지호 등 30여명의 크기 10호 미만의 작품을 전시한다.

    3일에는 ‘1일 무료감정’행사를 실시해 일반인들의 평가 가치가 있는 개인소유 작품을 무료로 감정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3일 하루동안만 작품접수를 받는다.

    또한 인터넷(www.seoulartfair.net)을 이용한 온라인 전시도 이뤄져 전시작을 미술관 밖에서도 언제든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화랑별로 이목화랑은 이석주의 ‘서정적 풍경’시리즈를 갤러리 현대는 박은선의 ‘평면적이며 연속적인’ 시리즈를 출품한다. 대림화랑은 김성근의 ‘세상밖으로’, 최찬식의 ‘기원생명’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