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오보이스트’서울 온다

    문화 / 시민일보 / 2003-03-23 18: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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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27일 홀리거 독주·협연무대
    2003 통영국제음악제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무대가 음악제 기간 서울에서도 마련된다.

    세계 최정상의 오보이스트로, 25일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연주회를 장식하는 하인츠 홀리거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에서도 독주 및 협연 무대를 펼친다. 스위스 태생인 홀리거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오보에 연주자이자 작곡가, 지휘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인물.

    루토스와프스키, 슈토크하우젠, 베리오, 리게티 등 많은 현대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작품을 썼으며 윤이상도 그에게 오보에 협주곡을 헌정, 초연하게 했다.

    26일 공연은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로 마련되며, 27일은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독일의 앙상블 모데른, 부인인 하피스트 우어줄라 홀리거, 이투리아가 현악4중주단과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입장권 가격은 26일 공연 전석 3만원(02-6303-1919), 27일 공연 2만∼4만원(02-751-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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