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행복’그 소중함

    문화 / 시민일보 / 2003-03-31 18: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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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잎 클로버 콜린 셀 지음/ 달궁 刊
    얼마 전 발생한 대구참사와 함께 현재 미국과 이라크전쟁의 발발을 계기로, 도대체 ‘행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가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바로 내 안에, 내 주변에 있다. 내 주위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뭉클하고 값진 체험들이 따스하게 살아 숨쉬고 있는 이야기 모음집으로 제목 그대로 주변에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행복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세잎클로버’는 우리에게 평범함의 소중함을 말해준다.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고 믿는 저자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40가지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지낸, 삶의 가장 소중한 순간들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 사는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걸 느끼게 된다. 저자는 “당신은 지금 우연한 ‘행운’(네잎클로버)만을 찾아 헤매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한다.

    240쪽.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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