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세계적으로 급속히 번지는 괴질이 국내에 상륙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한다.
괴질이 최초로 보고된 것은 지난 2월 26일 홍콩의 미국인 사업가로 알려지고 있다.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은 섭씨 38도의 고열, 두통, 기침, 호흡곤란 등의 징후을 동반해 독감환자의 증세와 비슷하다고 한다. 또 감염 경로는 환자가 재치기나 기침을 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에 의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불안 한 것은 현재 치료법이 없다는데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비누와 알코올 린스를 이용해 자주 몸을 씻는 것을 최상의 예방법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의 예방 효과도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또 독감의 변종으로 밝혀질 경우 백신 생산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니 그저 답답할 뿐이다.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2400여명이 감염돼 100여명이 목숨을 잃는 등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으로 유학을 보낸 국내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걱정하며 귀국을 추진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자국민을 보호키 위해 태국 정부는 SARS 감염이 발생한 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은 증세가 보이지 않더라도 최소한 2주정도 바깥 출입을 금하고 집안에서 격리돼 있도록 지침을 내렸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6개월 징역이나 1만바트(30만원)의 벌금에 처할 것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의사 폐렴증세를 나타내는 원인균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혀 전 세계인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감염사태가 언제쯤 진정될 것인지 알 수 없고, 현재로서 치료법을 찾지 못해 한마디로 속수무책이라 한다. 또한 감염성이 높고 항공기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위험지역으로 꼽히는 중국과 동남아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행객과 유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에 나서던 사람들이 줄줄이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공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철저한 예방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므로 손씻기와 양치질을 하면 크게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래도 정부는 ‘괴질과의 전쟁’을 선포해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문단속을 해야 하겠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가 없어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처지는 아닌 듯 싶다.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때에 우리나라만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보건 당국은 WHO등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괴질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 단 한사람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괴질이 최초로 보고된 것은 지난 2월 26일 홍콩의 미국인 사업가로 알려지고 있다.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은 섭씨 38도의 고열, 두통, 기침, 호흡곤란 등의 징후을 동반해 독감환자의 증세와 비슷하다고 한다. 또 감염 경로는 환자가 재치기나 기침을 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에 의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불안 한 것은 현재 치료법이 없다는데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비누와 알코올 린스를 이용해 자주 몸을 씻는 것을 최상의 예방법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의 예방 효과도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또 독감의 변종으로 밝혀질 경우 백신 생산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니 그저 답답할 뿐이다.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2400여명이 감염돼 100여명이 목숨을 잃는 등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으로 유학을 보낸 국내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걱정하며 귀국을 추진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자국민을 보호키 위해 태국 정부는 SARS 감염이 발생한 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은 증세가 보이지 않더라도 최소한 2주정도 바깥 출입을 금하고 집안에서 격리돼 있도록 지침을 내렸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6개월 징역이나 1만바트(30만원)의 벌금에 처할 것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의사 폐렴증세를 나타내는 원인균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혀 전 세계인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감염사태가 언제쯤 진정될 것인지 알 수 없고, 현재로서 치료법을 찾지 못해 한마디로 속수무책이라 한다. 또한 감염성이 높고 항공기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위험지역으로 꼽히는 중국과 동남아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행객과 유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에 나서던 사람들이 줄줄이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공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철저한 예방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므로 손씻기와 양치질을 하면 크게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래도 정부는 ‘괴질과의 전쟁’을 선포해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문단속을 해야 하겠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가 없어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처지는 아닌 듯 싶다.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때에 우리나라만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보건 당국은 WHO등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괴질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 단 한사람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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