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화랑에서 개인전을 여는 독일 거주 송현숙(51)씨는 화가로서 색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그림 역시 작가를 닮아 개성이 뚜렷하다.
두고 온 고향으로 내달리는 그리움을 화폭에 하나하나 새겼다.
하나같이 상징과 생략, 은유 속에 아스라이 사라져버린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울림이 잔잔하다.
송씨는 어린 시절에 대한 동경과 향수를 선으로 표현하는 데 템페라가 제격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1996년 금호미술관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되는 귀국전이다.
그동안 ‘내 마음은 조롱박’ ‘말뚝‘ 등의 제목으로 13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열어왔는데, 한번을 빼고는 모두 독일 전시였다.
두고 온 고향으로 내달리는 그리움을 화폭에 하나하나 새겼다.
하나같이 상징과 생략, 은유 속에 아스라이 사라져버린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울림이 잔잔하다.
송씨는 어린 시절에 대한 동경과 향수를 선으로 표현하는 데 템페라가 제격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1996년 금호미술관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되는 귀국전이다.
그동안 ‘내 마음은 조롱박’ ‘말뚝‘ 등의 제목으로 13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열어왔는데, 한번을 빼고는 모두 독일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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