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동 pkm갤러리는 서구 작가 12명의 작품 27점으로 사진전을 연다.
‘환각의 공간(Unreal Estate Opportunities)’이라는 이번 전시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작은 산업화한 풍경의 공간 이미지들이 사회적, 정치적, 미학적, 심리적으로 연결된 상황을 보여준다.
도심과 외곽이라는 장소성을 초월해 편재한 소외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산업사회의 냉혹한 현실도 체험하게 한다.
로버트 애덤스는 조립식 가옥으로 잠식당하는 미국 서부의 야생지역을 담아냈다.
황량한 거리와 주차장, 그리고 주택단지를 미묘한 빛의 차이를 이용해 정교한 구성으로 잡아낸 것이다.
리처드 프린스의 작업은 그가 사는 뉴욕의 올바니 카운티의 유기된 장소를 찍었다. 빈 창고와 주차장, 농구 링, 야외 수영장 등을 하나의 기호로 삼아 얼굴 없는 건축물들의 노쇠함을 담으려 했다.
베른트와 힐러 베허 부부는 독일의 번영을 일궈낸 산업건축물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그 대상은 냉각기, 양곡기, 공격 핵미사일 제조공장, 용광로 등이다.
‘환각의 공간(Unreal Estate Opportunities)’이라는 이번 전시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작은 산업화한 풍경의 공간 이미지들이 사회적, 정치적, 미학적, 심리적으로 연결된 상황을 보여준다.
도심과 외곽이라는 장소성을 초월해 편재한 소외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산업사회의 냉혹한 현실도 체험하게 한다.
로버트 애덤스는 조립식 가옥으로 잠식당하는 미국 서부의 야생지역을 담아냈다.
황량한 거리와 주차장, 그리고 주택단지를 미묘한 빛의 차이를 이용해 정교한 구성으로 잡아낸 것이다.
리처드 프린스의 작업은 그가 사는 뉴욕의 올바니 카운티의 유기된 장소를 찍었다. 빈 창고와 주차장, 농구 링, 야외 수영장 등을 하나의 기호로 삼아 얼굴 없는 건축물들의 노쇠함을 담으려 했다.
베른트와 힐러 베허 부부는 독일의 번영을 일궈낸 산업건축물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그 대상은 냉각기, 양곡기, 공격 핵미사일 제조공장, 용광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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