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에는 “언젠가는 전쟁 없이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야”라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며 생각에 빠져 있는 ‘몽상가’가 나온다.
두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푸른 소년’은 부모가 전쟁에서 죽은 뒤 모든 눈물을 쏟아버렸기 때문에 영혼이 마비됐다.
세번째 이야기에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재배한 당근을 지키느라, 당근을 서로 차지하느라 싸우는 ‘당근 행성’의 모습이 그려진다.
마르틴 아우어 지음. 박희라 옮김. 220쪽. 8500원.
두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푸른 소년’은 부모가 전쟁에서 죽은 뒤 모든 눈물을 쏟아버렸기 때문에 영혼이 마비됐다.
세번째 이야기에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재배한 당근을 지키느라, 당근을 서로 차지하느라 싸우는 ‘당근 행성’의 모습이 그려진다.
마르틴 아우어 지음. 박희라 옮김. 220쪽.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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