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관한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이 6월말까지 세 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김종영의 유품전’과 ‘김종영의 자화상-김종영의 김종영전’ ‘전항섭-한 마리의 물고기전’이 그것. 개관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김종영의 예술과 생활 그리고 예술적 영향을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종영의 유품전’에는 작가가 고교시절 서예대회에서 받은 트로피에서 졸업앨범, 부친과 주고받은 편지, 그림도구, 미공개 스케치북까지 두루 출품된다. 이들 유품은 선비이자 예술가이며 교육자이기도 했던 그의 삶을 말없이 증거한다. 또 어떤 과정을 거쳐 예술세계를 구축해나갔는지도 가늠하게 한다.
‘김종영의 자화상-김종영의 김종영전’은 작가의 자화상 드로잉 등을 전시한다.
그는 조각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이 나타난 드로잉을 제작했는데, 이는 단순한 밑그림이나 구상이 아닌 독립된 작품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전항섭-한 마리의 물고기전’은 제6회 김종영조각상 수상작가 초대전이다.
전씨는 생명의 존엄성과 삶의 유한성을 한 마리의 물고기에 비유해 표현했다. 김종영(1915-1982)은 한국 현대조각의 제1세대 작가로, 국내조각가로서는 최초의 개인미술관이 20주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02-3217-6483.
‘김종영의 유품전’과 ‘김종영의 자화상-김종영의 김종영전’ ‘전항섭-한 마리의 물고기전’이 그것. 개관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김종영의 예술과 생활 그리고 예술적 영향을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종영의 유품전’에는 작가가 고교시절 서예대회에서 받은 트로피에서 졸업앨범, 부친과 주고받은 편지, 그림도구, 미공개 스케치북까지 두루 출품된다. 이들 유품은 선비이자 예술가이며 교육자이기도 했던 그의 삶을 말없이 증거한다. 또 어떤 과정을 거쳐 예술세계를 구축해나갔는지도 가늠하게 한다.
‘김종영의 자화상-김종영의 김종영전’은 작가의 자화상 드로잉 등을 전시한다.
그는 조각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이 나타난 드로잉을 제작했는데, 이는 단순한 밑그림이나 구상이 아닌 독립된 작품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전항섭-한 마리의 물고기전’은 제6회 김종영조각상 수상작가 초대전이다.
전씨는 생명의 존엄성과 삶의 유한성을 한 마리의 물고기에 비유해 표현했다. 김종영(1915-1982)은 한국 현대조각의 제1세대 작가로, 국내조각가로서는 최초의 개인미술관이 20주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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