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수행자의 ‘수행지침서’

    문화 / 시민일보 / 2003-06-16 19: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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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대자유인 강정진 지음/ 궁리출판 刊
    97년 서울대생 8명이 돌연 머리를 깎고 출가한 일이 세간에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이들 8명의 구도생활을 다룬 특집방송이 방영되면서 스님들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꿨다는 이 책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책은 돈오돈수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면서 한단계 발전된 구체적인 수행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미덕은 무엇보다도 불교 수행의 개념을 저자의 체험에 기대어 구체적이고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정진 지음. 284쪽. 1만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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