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음과 삶’ 展

    문화 / 시민일보 / 2003-07-19 17: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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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 오사카역사 박물관 공동기획
    고려대박물관(관장 최광식)이 일본 오사카역사박물관과 공동기획한 특별전 ‘한국의 마음과 삶’이 22일 오사카역사박물관 6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된다.

    오는 9월8일까지 계속될 이번 공동기획전에는 고려대박물관 소장품 183건 211점이 전시된다.

    전시품은 복식류 79점, 백자청화난국충문연적 등 생활용구 73점, 죽편.점통 등 종교신앙용구 48점, 평생도 등의 회화류 7점 등이다.

    전시품 중 중요민속자료 제6호로 지정된 전복, 동달이, 원삼은 조선후기 병조판서, 이조판서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주축 인물인 김병기(1818-1875)와 그의 부인 송씨가 착용했던 의류들이다.

    고려대박물관은 기존 전시회가 대체로 국보 보물 등의 명품 위주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기획전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문화적 토양을 소개하는데 주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02)3290-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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