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가 액션연기하기에는 너무 나이든 것 아닌가?’, ‘감독이 제임스 카메룬이 아니네…’
‘터미네이터 3’를 12년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이같은 의문이 생겨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허나 쉰여섯 번째 생일을 보름 남짓 남겨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나이도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니다.
현재로 등장하는 특유의 포즈에서 얼핏 목격되는 뱃살을 제외하고는 나이가 ‘무리’라고는 느껴질 장면은 많지 않다. 영화 ‘터미네이터 3’는 분명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이고 즐길 만한 블록버스터 영화다.
차량이나 전봇대, 심지어는 건물 전체를 무너뜨리는 액션은 입이 쩍 벌어지게 할 정도로 가관이며 쫓고 쫓기는 추격장면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할 만큼 볼만하다.
‘I am back’, ‘She will be back’ 등 ‘be back’을 연발하는 것도 12년을 기다려온 팬들에 대한 서비스인 듯 반갑다.
하지만, ‘터미네이터3’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계 문명에 대한 비판을 곁들인 전편들에 비해 한층 깊이가 얇아진 느낌이다.
‘터미네이터 3’를 12년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이같은 의문이 생겨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허나 쉰여섯 번째 생일을 보름 남짓 남겨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나이도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니다.
현재로 등장하는 특유의 포즈에서 얼핏 목격되는 뱃살을 제외하고는 나이가 ‘무리’라고는 느껴질 장면은 많지 않다. 영화 ‘터미네이터 3’는 분명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이고 즐길 만한 블록버스터 영화다.
차량이나 전봇대, 심지어는 건물 전체를 무너뜨리는 액션은 입이 쩍 벌어지게 할 정도로 가관이며 쫓고 쫓기는 추격장면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할 만큼 볼만하다.
‘I am back’, ‘She will be back’ 등 ‘be back’을 연발하는 것도 12년을 기다려온 팬들에 대한 서비스인 듯 반갑다.
하지만, ‘터미네이터3’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계 문명에 대한 비판을 곁들인 전편들에 비해 한층 깊이가 얇아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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