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민간기업 파견제

    칼럼 / 시민일보 / 2003-09-16 18:24:41
    • 카카오톡 보내기
    오는 10월부터 본격 실시
    서울시가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공무원 민간기업 파견 제도(민간근무 휴직제)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실시된다.

    시는 이달 초까지 시 공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모한 결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정보기술, 대성그룹 등 7개 기업이 건설업, 정보통신업, 제조업, 대체에너지 등 분야에서 5급 이상 공무원 10명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 중인 삼성물산,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3개 기업에 행정4급 1명, 건축4급 1명, 토목5급 1명을 선정해 다음달 중 파견하고 연말까지 7∼11개 기업에 총 10∼12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기업이 공무원을 일정기간 채용하면 공무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고, 공무원은 기업 현장체험을 통해 시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