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방고시가 행정고시에 통합되고 모집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현행처럼 시·도 단위로 이뤄진다.
2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최근 지방고시를 행정고시의 한 분야로 통합·시행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지방 고급인력 충원기능 유지와 지방고시제도 문제점 극복을 위해 지방고시를 행정고시의 자치행정 분야로 통합하되, 시도별 구분 모집체계는 그대로 유지하고 선발시험도 시도·시군구가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훈련 후 지방자치 분야에 대한 보완교육을 실시하고 시군구 배치자의 경우 2년 정도 광역시도에 사전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중앙-지방간 인사교류 등 연계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근무 희망자로 선발요건을 제한해 모집하고 시보기간이 끝나면 선발시험을 요구했던 자치단체에 정규 임용시키기로 했다.
또 수험생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지방고시가 통합되는 내년 행정고시 자치행정분야 과목은 현행 지방고시 과목(1차 5개·2차 6개)을 그대로 유지하고, 올해 지방 고시 1차 합격자에 대해서는 내년 행정고시 1차 시험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지방고시는 지난 95년 민선 자치시대 개막과 함께 지방 고급인력 충원을 위해 도입됐으며 올해 8회차까지 421명이 선발됐다.
/최은택기자 volk1917@siminnews.net
2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최근 지방고시를 행정고시의 한 분야로 통합·시행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지방 고급인력 충원기능 유지와 지방고시제도 문제점 극복을 위해 지방고시를 행정고시의 자치행정 분야로 통합하되, 시도별 구분 모집체계는 그대로 유지하고 선발시험도 시도·시군구가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훈련 후 지방자치 분야에 대한 보완교육을 실시하고 시군구 배치자의 경우 2년 정도 광역시도에 사전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중앙-지방간 인사교류 등 연계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근무 희망자로 선발요건을 제한해 모집하고 시보기간이 끝나면 선발시험을 요구했던 자치단체에 정규 임용시키기로 했다.
또 수험생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지방고시가 통합되는 내년 행정고시 자치행정분야 과목은 현행 지방고시 과목(1차 5개·2차 6개)을 그대로 유지하고, 올해 지방 고시 1차 합격자에 대해서는 내년 행정고시 1차 시험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지방고시는 지난 95년 민선 자치시대 개막과 함께 지방 고급인력 충원을 위해 도입됐으며 올해 8회차까지 421명이 선발됐다.
/최은택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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