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특허청 공무원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고위직에 진출했다.
특허청의 윤재갑(44·사진) 부이사관은 10월 1일자로 세계지적재산권기구의 고위직인 P5 직급으로 특허협력조약(PCT) 전략경영국에 근무하게 됐다.
윤 부이사관의 P5 직급 진출은, 지난 22일부터 개막된 제39차 WIPO 총회에 정부수석대표로 참석한 하동만 특허청장과 카밀 이드리스 WIPO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최종 결정됐다.
일반직 공무원이 고용휴직 상태에서 유엔 산하기구의 정규 P5 직급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부이사관은 2002년 3월부터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금으로 WIPO 중소기업국에서 근무해 왔다. 윤 부이사관이 WIPO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업무처리 능력과 특허청 근무 당시 전산화 개발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향후 PCT 전략경영국의 기획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이사관의 고위직 진출은 향후 한국인이 WIPO 최고위직까지 바라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P5는 유엔산하 기구의 국장인 D급의 바로 아래 직급으로, P5부터 외교관의 면책특권이 주어진다.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정부기관 공무원 16명, 민간인 21명 등 모두 37명이고, 그 중 WIPO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윤 부이사관을 포함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2명등 5명이다.
/ 연합뉴스
특허청의 윤재갑(44·사진) 부이사관은 10월 1일자로 세계지적재산권기구의 고위직인 P5 직급으로 특허협력조약(PCT) 전략경영국에 근무하게 됐다.
윤 부이사관의 P5 직급 진출은, 지난 22일부터 개막된 제39차 WIPO 총회에 정부수석대표로 참석한 하동만 특허청장과 카밀 이드리스 WIPO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최종 결정됐다.
일반직 공무원이 고용휴직 상태에서 유엔 산하기구의 정규 P5 직급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부이사관은 2002년 3월부터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금으로 WIPO 중소기업국에서 근무해 왔다. 윤 부이사관이 WIPO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업무처리 능력과 특허청 근무 당시 전산화 개발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향후 PCT 전략경영국의 기획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이사관의 고위직 진출은 향후 한국인이 WIPO 최고위직까지 바라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P5는 유엔산하 기구의 국장인 D급의 바로 아래 직급으로, P5부터 외교관의 면책특권이 주어진다.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정부기관 공무원 16명, 민간인 21명 등 모두 37명이고, 그 중 WIPO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윤 부이사관을 포함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2명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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