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요즈음 재경부 안팎에서는 후임 부총리가 누가 될 것인 지를 놓고 이야기가 무성하다.
5일 재경부 등 과천 관가에 따르면 김진표 부총리가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다음달이나 내년 1월께 물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본인은 이에 대해 부인의 뜻을 거듭 밝히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김 부총리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100% 이상’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임 부총리감으로는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등 현직 장관 3명이 `빅3’로 떠오르고 있다.
장 장관은 예산처 장관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재정과 금융에 두루 밝은 데다 부드러우면서도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박 장관은 노 대통령이 해수부 장관 시절부터 `제일 능력있는 공무원’으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어 놓은 터에 예산처 장관으로서도 업무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어 대통령의 신임이 더욱 두텁다는 평가다.
재경부 차관을 지낸 윤 장관은 위도 핵폐기장 건설과 관련, 물의를 빚기도 했으나 우리 나라가 계속 두 자리 수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덕분에 기업체들의 `인기투표 1위’라는 것이다.
경제 부처 수장 자리를 놓고 재경부 안팎에서 벌써부터 이 같은 소문이 나돌다보니 일부 공직자는 앞으로 어느 줄을 잡아야 할 지를 계산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경제 부총리로 거론되는 `빅3’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참모진의 포진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어서 재경부 간부들의 `주판알 튀기기’는 열기를 더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영란 기자joy@siminnews.net
5일 재경부 등 과천 관가에 따르면 김진표 부총리가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다음달이나 내년 1월께 물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본인은 이에 대해 부인의 뜻을 거듭 밝히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김 부총리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100% 이상’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임 부총리감으로는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등 현직 장관 3명이 `빅3’로 떠오르고 있다.
장 장관은 예산처 장관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재정과 금융에 두루 밝은 데다 부드러우면서도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박 장관은 노 대통령이 해수부 장관 시절부터 `제일 능력있는 공무원’으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어 놓은 터에 예산처 장관으로서도 업무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어 대통령의 신임이 더욱 두텁다는 평가다.
재경부 차관을 지낸 윤 장관은 위도 핵폐기장 건설과 관련, 물의를 빚기도 했으나 우리 나라가 계속 두 자리 수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덕분에 기업체들의 `인기투표 1위’라는 것이다.
경제 부처 수장 자리를 놓고 재경부 안팎에서 벌써부터 이 같은 소문이 나돌다보니 일부 공직자는 앞으로 어느 줄을 잡아야 할 지를 계산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경제 부총리로 거론되는 `빅3’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참모진의 포진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어서 재경부 간부들의 `주판알 튀기기’는 열기를 더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영란 기자joy@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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