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체육센터 부실공사

    칼럼 / 시민일보 / 2003-11-29 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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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공 1년 3개월만 균열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 고진섭(부평구) 의원은 30일 “막대한 돈을 들여 지은 시설물이 부실시공으로 인해 각종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고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01년말 67억원을 들여 건립한 계산국민체육센터는 준공 1년3개월만에 수영장 수조에 균열이 생겨, 최근 전면 보수했다.

    또 21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7월 건립한 남동청소년수련관도 벽에 부분균열이 발생, 최근 16억여원을 들여 보수를 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립화장장과 여성문화회관 등에도 크고 작은 하자가 발생, 보수작업을 벌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시설물의 하자 발생은 있지만, 일정기간 하자보증금 등을 받기 때문에 보수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기자 mc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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