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 20개 선거구에서 35명의 의원을 선출, 초대 의회를 개원해 지방자치 발전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노원구의회(의장 최경식)는 1, 2, 3대 의회를 거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4대 의회 24명의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구 의회는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주어진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 개개인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구 의회는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의회운영을 바탕으로 생활 환경개선, 문화 및 여가시설 확충,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등 평범한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의회는 임대주택문제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구 임대주택의 당면한 문제를 개선하고, 서울시 영구임대주택운영 및 관리규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영구임대주택에서 강제 퇴거를 당할 처지에 있는 주민들에 대한 관계기관의 대책수립 촉구와 임대주택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구 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각 1회로 35일 이내의 회기로 개회되는 정례회와 구청장이나 재적의원의 1/3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소집하는 임시회의 구정질의 및 5분 발언을 통해 구정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행위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민원해결창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이 열과 성의를 다해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의회의 의장단에는 의장에 최경식(상계2동) 의원이 부의장에 황의덕(공릉2동) 의원이 포진해 있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 중 운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남석 의원을 비롯해 김성환, 임재혁, 김광수, 김태선, 이훈, 정연숙 의원 등이 의회 운영 전반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정수 의원을 비롯해 이윤숙, 강병태, 김광수, 김생환, 김태선, 박남규, 이광열, 이남석, 이훈, 최경완 의원 등이 구의 복지 청소, 환경, 위생 등 주로 주민 일상 생활과 직결되는 업무를 소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재무건설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남돈 의원을 비롯해 정연숙, 고창재, 김성환, 김오성, 서영진, 송재혁, 오동수, 이한선, 임재혁, 최석화, 황의덕 의원 등이 구의 재정, 주택, 교통, 공원 등의 업무에 대한 감시·감독권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 의회는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126회 정례회를 갖고, 2004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각 상임위별 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박영민 기자 ymp@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