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동화 두권이 선보였다.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정채봉선생의 ‘신호등속의 제비집’과 일본 다다히로시가 지은‘어디가세요 생쥐엄마’가 그것.
정채봉선생의‘신호등속의 제비집’은 어느 봄날 강남에서 날아온 제비가 마땅한 거처를 찾지 못해 네거리 신호등에 터를 잡으면서 시작된다. 난데 없이 신호등속에 지어진 제비집을 발견하고 사람들은 모두들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급기야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제비 부부를 보호하기에 이른다.
고민을 거듭하던 교통 순경 아저씨는 감전의 위험을 막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 대신 수신호를 이용해 교통정리를 한다. 또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들 경음기를 사용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는 등 신호등 속에 제비집이 있는 네거리는 따뜻한 온정이 오간다.
그런 와중에 아기제비가 태어나고 사람들은 큰 풍선을 띄워 그동안의 노고에 서로를 축하한다.
또한 아기제비가 다 자라 강남으로 돌아갈 때까지 그곳 네거리 주변은 교통사고는 물론 경범 사건 하나 발생하지 않는 모범적인 마을이 된다.
효리원刊 48쪽 9000원
다다로 히로시가의 ‘어디가세요 엄마생쥐’는 유아 번역 그림책으로 유아들을 집중시키고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리본을 단 생쥐 엄마가 식구들과 다함께 기다란 빵과 맛있는 치즈를 먹을 때 많은 생쥐들은 어디에 엄마 생쥐가 있는지 발견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관찰력을 키워 준다. 또한 긴 빵을 든 엄마생쥐의 여정을 통해 유아들은 생쥐엄마의 목적지를 매우 궁금해 하며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생쥐엄마가 마지막으로 간곳은 자기 집이었고 기다란 빵은 아기 생쥐들에게 나누어주어 치즈를 곁들여 맛있게 아침밥을 먹으므로 커다란 포만감을 느끼며 즐거움을 한가득 만끽 할 수 있다.
정채봉역 효리원刊 32쪽 7500원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정채봉선생의 ‘신호등속의 제비집’과 일본 다다히로시가 지은‘어디가세요 생쥐엄마’가 그것.
정채봉선생의‘신호등속의 제비집’은 어느 봄날 강남에서 날아온 제비가 마땅한 거처를 찾지 못해 네거리 신호등에 터를 잡으면서 시작된다. 난데 없이 신호등속에 지어진 제비집을 발견하고 사람들은 모두들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급기야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제비 부부를 보호하기에 이른다.
고민을 거듭하던 교통 순경 아저씨는 감전의 위험을 막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 대신 수신호를 이용해 교통정리를 한다. 또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들 경음기를 사용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는 등 신호등 속에 제비집이 있는 네거리는 따뜻한 온정이 오간다.
그런 와중에 아기제비가 태어나고 사람들은 큰 풍선을 띄워 그동안의 노고에 서로를 축하한다.
또한 아기제비가 다 자라 강남으로 돌아갈 때까지 그곳 네거리 주변은 교통사고는 물론 경범 사건 하나 발생하지 않는 모범적인 마을이 된다.
효리원刊 48쪽 9000원
다다로 히로시가의 ‘어디가세요 엄마생쥐’는 유아 번역 그림책으로 유아들을 집중시키고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리본을 단 생쥐 엄마가 식구들과 다함께 기다란 빵과 맛있는 치즈를 먹을 때 많은 생쥐들은 어디에 엄마 생쥐가 있는지 발견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관찰력을 키워 준다. 또한 긴 빵을 든 엄마생쥐의 여정을 통해 유아들은 생쥐엄마의 목적지를 매우 궁금해 하며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생쥐엄마가 마지막으로 간곳은 자기 집이었고 기다란 빵은 아기 생쥐들에게 나누어주어 치즈를 곁들여 맛있게 아침밥을 먹으므로 커다란 포만감을 느끼며 즐거움을 한가득 만끽 할 수 있다.
정채봉역 효리원刊 32쪽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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