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문제 해결에 앞장”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4-01-04 19: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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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승 석 영등포구의원
    “구 의원으로서 할 일은 많습니다. 이를 위해선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등포구 의회 박승석(신길4동·사진)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4대 의회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작게는 동민을 크게는 구민을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구 의원이 되기 전에는 여러 가지 많은 일을 구상했었지만 막상 되고 보니 생각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었다”며 “나름대로의 공부와 연구를 하지 않으면 꿈 같은 얘기일 뿐이다”라고 토로했다.

    또 구 의회가 의원들 개개인의 생각과 개성대로 되는 곳이 아닌 구민에게 맞는 활동을 해야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직 미흡한 것이 많다며 이를 해결키 위해서는 공부하는 것뿐이라며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 감독, 예산편성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도 구 의원으로서의 책무라며 이를 위해 행정사무 감사, 임시회, 구정질의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러나 공무원들의 의식 수준이 예전과 같지 않게 많이 바뀌고 있어 날이 갈수록 마찰은 줄어들고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것들이 의원들의 노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노인복지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해 그는 “전국적으로 그렇겠지만 영등포구는 노인문제에 대해서는 많이 어렵다”며 “시설도 시설이지만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좀더 건설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작년까지만 해도 겨울철 무료 독감예방 주사를 구청 보건소까지 와서 접종을 했지만 구청에서 멀리 떨어진 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구정질의를 통해 올해부터는 각 동에서도 접종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뿌듯하다고 했다.

    아울러 작년 여름에는 노인정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지만 냉방비가 편성이 안 돼 노인들이 더워도 참고 지냈다며 올 여름부터는 예산으로 편성해 실행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영등포 구민이면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곳이 많다”며 “이를 위해 각 동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나 구립어린이집의 혜택을 동등하게 구성해 관내 주민들 모두가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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