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년 새해를 맞아 서울 자치구의회들이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포부를 다졌다.

11일 종로·용산구의회에 따르면 양 자치구 의회는 지난 7일 오전10시 각각 재무건설위실과 의회 본회의장에서 구의원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회는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고려 외빈 초대 없이 조촐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의회 홍기서 의장은 “구정발전을 위해 구의원 모두가 역량을 결집, 새해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용산구의회 이영섭 의장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동부지역 뉴타운사업 시행 등 올 한해는 용산구에 매우 의미 깊은 한해”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숨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의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은택기자 volk1917@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