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를 만화로 표현한 이색 전시회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는 CD와 만화책으로 구성된 신인가수 J-Woo의 앨범 `So Simple’ 출시 기념으로 열리는 것으로 김동화, 박희정, 문정후, 박산하, 조운학 등 유명 만화가 14명이 그린 만화와 캐릭터를 입체 조형물로 전시하는 행사다.

전시기간중 만화가들이 기증한 원화와 설치 작품을 경매해 수익금을 슈퍼모델의 자선모임인 아름회에 전액 기부하며 18일 오후 3시부터는 캐릭터 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는 `코스프레’ 행사도 마련한다.

매일 관객 5명을 선정해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 031-719-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