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어려운 직원에 성금 240만원전해 ‘훈훈’

    칼럼 / 시민일보 / 2004-01-17 18: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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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종로구지부
    전국공무원노조 종로구지부는 지난해 연말 조합원 ‘단결의 밤’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 240만원을 최근 생활이 어려운 조합원에게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성금을 받은 조합원은 혼자 수익으로 노부모를 봉양하거나, 가족의 병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6명.

    이승열 지부장은 “전체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부는 지난 연말 조합사무실 옆에 회의 공간을 새로 신설, 직원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 지부사무실에 소화제와 두통약, 소독약, 밴드 등 구급약을 비치하는 등 조합원들과 조합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은택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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