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경제정책에 대한 오만과 독선으로 환란을 불러들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재정경제부가 느닷없이 ‘열린 재경부’를 표방하고 나서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재경부는 28일 청와대 업무 보고에서 자체 혁신 목표와 비전을 ‘열린 재경부’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직원의 혁신 마인드 제고, 고객 지향의 혁신 프로그램 마련, 고객만족도 제고 등의 3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재경부가 정책 보고 이외에 자체 혁신 방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 중에는 장차관이 월 2회 이상 직원과 ‘BrownBag Meeting’(도시락회의)을 갖고 혁신 업무를 전담하는 혁신담당관을 둔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관계 부처, 학계, 언론계 등을 대상으로 재경부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을 설문조사하는 한편 물론 월 1회 이상 주요 정책에 대한 실시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정책입안에서 사후 평가에 이르기까지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피드 백’을 시행하겠다는 다짐도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부는 올해 ‘대화 잘하는 정부,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호로 내걸었다”고 밝히고 “정책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을 참여시키고 홍보를 잘하는 ‘ 프로세스’(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업무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내부 혁신 전략은 구호에 그칠 내용은 빼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만 뽑았다”고 강조하고 “조직의 업무 스타일을 새 시대에 맞게 바꿔 보려는 노력인 만큼 좋게 봐달라”고 주문했다.
/이승철기자 lsc@siminnews.net
재경부는 28일 청와대 업무 보고에서 자체 혁신 목표와 비전을 ‘열린 재경부’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직원의 혁신 마인드 제고, 고객 지향의 혁신 프로그램 마련, 고객만족도 제고 등의 3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재경부가 정책 보고 이외에 자체 혁신 방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 중에는 장차관이 월 2회 이상 직원과 ‘BrownBag Meeting’(도시락회의)을 갖고 혁신 업무를 전담하는 혁신담당관을 둔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관계 부처, 학계, 언론계 등을 대상으로 재경부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을 설문조사하는 한편 물론 월 1회 이상 주요 정책에 대한 실시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정책입안에서 사후 평가에 이르기까지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피드 백’을 시행하겠다는 다짐도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부는 올해 ‘대화 잘하는 정부,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호로 내걸었다”고 밝히고 “정책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을 참여시키고 홍보를 잘하는 ‘ 프로세스’(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업무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내부 혁신 전략은 구호에 그칠 내용은 빼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만 뽑았다”고 강조하고 “조직의 업무 스타일을 새 시대에 맞게 바꿔 보려는 노력인 만큼 좋게 봐달라”고 주문했다.
/이승철기자 lsc@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