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한 명 소프라노 카티아 리치아렐리 독창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94년 5월 이후 꼭 10년만의 내한 무대로, 그녀의 주 레퍼토리인 베르디와 푸치니 아리아를 중심으로 꾸며지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이다.
아름답고 기품있는 외모의 리치아렐리는 1946년 이탈리아 베니스 태생으로, 어느덧 예순의 나이를 바라보는 문턱에 가까이 와 있다.
1969년 만토바 가극장에서 푸치니의 ‘라 보엠’으로 데뷔한 후 1971년 이탈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한 ‘베르디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베르디와 푸치니, 도니체티, 벨리니, 로시니 등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수많은 오페라 작품에 출연하며 이탈리아 소프라노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1986년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출연한 프랑코 제피렐리 연출의 오페라 영화 ‘오텔로’는 지금까지도 그녀를 주인공 ‘데스데모나’로 기억하게끔 하는 작품.
전성기 시절 테너 호세 카레라스와 ‘라 보엠’의 로돌포, 미미로 출연,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얼음으로 둘러싸인 공주님의 마음도’, ‘잔니 스키키’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물망초‘ 등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 등을 부른다.
관현악 반주는 레오나르도 콰드리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만~8만원. 문의 541-6234.
1994년 5월 이후 꼭 10년만의 내한 무대로, 그녀의 주 레퍼토리인 베르디와 푸치니 아리아를 중심으로 꾸며지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이다.
아름답고 기품있는 외모의 리치아렐리는 1946년 이탈리아 베니스 태생으로, 어느덧 예순의 나이를 바라보는 문턱에 가까이 와 있다.
1969년 만토바 가극장에서 푸치니의 ‘라 보엠’으로 데뷔한 후 1971년 이탈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한 ‘베르디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베르디와 푸치니, 도니체티, 벨리니, 로시니 등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수많은 오페라 작품에 출연하며 이탈리아 소프라노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1986년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출연한 프랑코 제피렐리 연출의 오페라 영화 ‘오텔로’는 지금까지도 그녀를 주인공 ‘데스데모나’로 기억하게끔 하는 작품.
전성기 시절 테너 호세 카레라스와 ‘라 보엠’의 로돌포, 미미로 출연,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얼음으로 둘러싸인 공주님의 마음도’, ‘잔니 스키키’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물망초‘ 등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 등을 부른다.
관현악 반주는 레오나르도 콰드리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만~8만원. 문의 541-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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