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의식강화에 나섰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지수 조사에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반부패 노력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건축·주택·환경 등 일부 취약분야에서는 부조리 척결이 미비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2일 직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 특수부 전담반 김헌범 검사를 초청해 ‘부패발생 요인과 부패방지 대책’이란 주제로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윤병구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반부패 의식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의 의식을 변화시켜 잔존 부조리를 일소하고 깨끗한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