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소나타곡 담은 새음반 선봬

    문화 / 시민일보 / 2004-03-15 1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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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프랑스 작곡가들의 감미로운 소나타 명곡을 모은 음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EMI클래식스)를 선보였다.

    이번 음반은 꼬마 신동에서 어느덧 벌써 스물 네살의 처녀로 성숙한 장영주가 최근 활발히 보여주고 있는 실내악 활동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2002년 베를린 필 6중주와 함께한 ‘차이코프스키·드보르자크’, 지난해 ‘드보르자크 5중주’등 실내악 음반을 잇따라 선보였던 장영주는 오는 19~20일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첫 실내악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내한공연 시점에 맞춰 나온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장영주의 13번째 음반이자 첫 소나타 음반.
    수록곡은 프랑크의‘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생상스의‘바이올린 소나타 1번 D단조’, 라벨의‘바이올린 소나타’등 3곡으로, 독일 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 라르스 포그트가 호흡을 맞췄다.

    음반을 녹음하기 전 장영주와 포그트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유럽, 미국 순회 연주를 가지며 앙상블을 갈고 닦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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