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합창단 ‘싱 앤 댄스’ 창단

    문화 / 시민일보 / 2004-03-23 18: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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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 이색적인 아버지 합창단이 만들어진다.

    음악평론가 탁계석씨를 주축으로 한 리더스컬쳐클럽은 ‘싱 앤 댄스 파파’ 아버지 합창단을 창단, 오는 30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싱 앤 댄스 파파’는 주5일 근무시대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들고 탈권위적인 아버지상을 정립하자는 취지에서 탄생한 합창단이다.

    30~40대 젊은 아버지들을 중심으로 단원을 구성, 다양한 창작곡에 율동이 가미된 색다른 공연을 펼쳐 보임으로써 새로운 가족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목표다.

    노래와 춤에 소질이 있는 45세 미만의 아버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약 50명을 선발하게 된다. ‘싱 앤 댄스 파파’와 별도로 어린이 합창단인 ‘싱 앤 댄스 리틀’도 창단된다.

    9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들 중 역시 오디션을 거쳐 50명을 단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탁씨는 “이색적인 이 두 합창단을 통해 소외왼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새로운 가족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02-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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