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조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하재호(사진) 서울시지부장은 “지난 월드컵 때 붉은 악마로 인해 국민들이 레드 콤플렉스에서 탈피했다”며 “이제 공무원노조도 국민들로부터 믿음을 얻을 수 있는 노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지부장은 “국민들과 함께 하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내달 있을 ‘Hi Seoul 페스티벌’시 시청 동호회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동안 국민과 직접 마주치면서 노조가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하는 그는 “직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고 동호회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 지부장은 ‘기능직 처우개선’ 사항을 중요사업으로 다뤄온 결과 최근 ‘기능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현재 기능직 공무원들은 서울시 전체에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면서도 제도적으로 또는 관행적으로 차별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그동안 지부차원에서도 기능직 동료들의 문제를 항상 중심권안의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집중화와 계획적 추진에 대한 내부 비판과 문제점이 노출돼 왔다”면서 “체계적으로 일을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 신설했으며 앞으로는 이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역점 발굴하는데 주력해 결과가 기능직 동료들의 피부에 와 닿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 지부장은 “아직 내부적으로 노조 전환은 하지 않은 상태지만 곧 전환할 계획”이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분위기에서 출범을 하기 위해 이달 말 정도에 전 조합원을 상대로 투표를 거쳐 동의를 얻어 출범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70% 정도가 노조로의 전환을 찬성했다”며 “지금은 직원들도 공무원이 노동자라는 인식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하재호(사진) 서울시지부장은 “지난 월드컵 때 붉은 악마로 인해 국민들이 레드 콤플렉스에서 탈피했다”며 “이제 공무원노조도 국민들로부터 믿음을 얻을 수 있는 노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지부장은 “국민들과 함께 하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내달 있을 ‘Hi Seoul 페스티벌’시 시청 동호회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동안 국민과 직접 마주치면서 노조가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하는 그는 “직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고 동호회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 지부장은 ‘기능직 처우개선’ 사항을 중요사업으로 다뤄온 결과 최근 ‘기능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현재 기능직 공무원들은 서울시 전체에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면서도 제도적으로 또는 관행적으로 차별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그동안 지부차원에서도 기능직 동료들의 문제를 항상 중심권안의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집중화와 계획적 추진에 대한 내부 비판과 문제점이 노출돼 왔다”면서 “체계적으로 일을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 신설했으며 앞으로는 이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역점 발굴하는데 주력해 결과가 기능직 동료들의 피부에 와 닿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 지부장은 “아직 내부적으로 노조 전환은 하지 않은 상태지만 곧 전환할 계획”이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분위기에서 출범을 하기 위해 이달 말 정도에 전 조합원을 상대로 투표를 거쳐 동의를 얻어 출범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70% 정도가 노조로의 전환을 찬성했다”며 “지금은 직원들도 공무원이 노동자라는 인식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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