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더니즘 조각의 선구자로 불리는 故권진균(1922~1973)씨의 정물화 2점이 새로 발견됐다.
이번에 발굴된 작품들은 권씨의 유족들이 지난 2월 서울시 지정문화재(기념물)로 선정된 성북구 동소문동 자택 작업실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나왔다.
정물화는 캔버스에 유채로 그려졌으며 1963~65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점 모두 탁자 위에 놓인 병과 그 위의 호롱불을 특유의 어두운 색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
고씨는 흙, 옻칠 등 독창적인 소재로 인물 및 동물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한국 조각의 리얼리즘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그의 30주기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이번에 발굴된 작품들은 권씨의 유족들이 지난 2월 서울시 지정문화재(기념물)로 선정된 성북구 동소문동 자택 작업실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나왔다.
정물화는 캔버스에 유채로 그려졌으며 1963~65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점 모두 탁자 위에 놓인 병과 그 위의 호롱불을 특유의 어두운 색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
고씨는 흙, 옻칠 등 독창적인 소재로 인물 및 동물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한국 조각의 리얼리즘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그의 30주기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