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는 ‘눈물’이다.
물론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의 입을 통해 등장한 해묵은 ‘색깔론’이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 등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이겠으나 역시 ‘눈물’만큼은 위력적이지 못한 듯싶다.
실제로 ‘눈물’이 무서운 파괴력을 가졌다는 사실은 이미 야3당 야합에 의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가결 당시 입증된 바 있다.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던 그날에 임종석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아냈으며, 함께 분노한 민심은 결국 ‘한·민·자’ 야3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말았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은 지지율이 급등한 반면,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은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그야말로 군소 정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이다.
사실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철회는 ‘눈물’의 효과가 아니다.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자기들 마음대로 탄핵했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눈물’작전으로 유권자들에게 읍소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아예 노골적으로 ‘어머니 마음’이라는 광고를 통해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무조건 잘못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도 3보1배를 하면서 국민 앞에 사죄한다고 했다.
물론 눈물도 흘렸다.
정치권의 이런 모습을 보노라면 답답하다 못해 환장할 노릇이다.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인가. 아니 자신들이 정말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 것인지 되묻고 싶을 정도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정치권이 이를 반성 하려면 아직 멀었다.
어쩌면 총선이 끝난 이후 ‘언제 우리가 잘못했냐’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올지도 모른다.
모르긴 몰라도 금배지를 달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사람들이 태반일 것이다.
실제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잘못했다고 하면서도 정작 민심을 외면한 탄핵안 가결을 철회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그 반증이다.
특히 민주당 추미애 선대 위원장은 이라크파병결정 철회10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하면서도 탄핵안을 철회하겠다는 말은 아예 입밖에 꺼내지도 않고 있다.
물론 이라크 파병결정 철회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정말 국민 앞에 사죄할 마음이 있다면, 그에 앞서 오만방자하게 다수당의 힘을 믿고 민심을 유린한 탄핵안 가결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한나라당도 마찬가지다.
눈물 ‘질질’ 짜는 신파극으로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보다,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자기들 마음대로 탄핵한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이를 철회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탄핵철회 움직임이 없는 눈물은 믿을 수가 없다.
따라서 사과를 받아 들일 수도 없는 것이다.
물론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의 입을 통해 등장한 해묵은 ‘색깔론’이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 등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이겠으나 역시 ‘눈물’만큼은 위력적이지 못한 듯싶다.
실제로 ‘눈물’이 무서운 파괴력을 가졌다는 사실은 이미 야3당 야합에 의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가결 당시 입증된 바 있다.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던 그날에 임종석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아냈으며, 함께 분노한 민심은 결국 ‘한·민·자’ 야3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말았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은 지지율이 급등한 반면,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은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그야말로 군소 정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이다.
사실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철회는 ‘눈물’의 효과가 아니다.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자기들 마음대로 탄핵했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눈물’작전으로 유권자들에게 읍소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아예 노골적으로 ‘어머니 마음’이라는 광고를 통해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무조건 잘못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도 3보1배를 하면서 국민 앞에 사죄한다고 했다.
물론 눈물도 흘렸다.
정치권의 이런 모습을 보노라면 답답하다 못해 환장할 노릇이다.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인가. 아니 자신들이 정말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 것인지 되묻고 싶을 정도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정치권이 이를 반성 하려면 아직 멀었다.
어쩌면 총선이 끝난 이후 ‘언제 우리가 잘못했냐’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올지도 모른다.
모르긴 몰라도 금배지를 달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사람들이 태반일 것이다.
실제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잘못했다고 하면서도 정작 민심을 외면한 탄핵안 가결을 철회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그 반증이다.
특히 민주당 추미애 선대 위원장은 이라크파병결정 철회10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하면서도 탄핵안을 철회하겠다는 말은 아예 입밖에 꺼내지도 않고 있다.
물론 이라크 파병결정 철회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정말 국민 앞에 사죄할 마음이 있다면, 그에 앞서 오만방자하게 다수당의 힘을 믿고 민심을 유린한 탄핵안 가결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한나라당도 마찬가지다.
눈물 ‘질질’ 짜는 신파극으로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보다,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자기들 마음대로 탄핵한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이를 철회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탄핵철회 움직임이 없는 눈물은 믿을 수가 없다.
따라서 사과를 받아 들일 수도 없는 것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