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복지향상 앞장”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4-04-18 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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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이매숙 마포구의회 의원
    “구의 균형적인 발전과 저소득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포구의희 이매숙(용강동·복지도시위원장)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구의원이 동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주민들은 그들이 원하는 요구에 부흥하는 구 의원을 더 선호하고 좋아하지만 구 의원은 구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이 의원은 “저소득 계층의 복지를 향상시켜 모든 주민이 비슷한 생활을 하게 될 때 전체적인 주민의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소외된 계층은 그들이 받아야 할 여러 가지 혜택을 못 받고 있으며 챙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해 줄 수 있게 하고 문화적인 면에도 함께 동참을 시켜 같이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대변자의 역할과 손발이 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상가번영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 의원은 기초생활대상자, 독거노인, 소년·소년가장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사제공은 물론 자원봉사자들과의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일을 하기에 개인이었으면 생각하지 못할 일이었을 것이다”라며 “지역의 구 의원으로서 주민을 생각하게 되고 복지를 위해 생각하다보니 미약하나마 식사제공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로 하여금 서로 돕고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의회활동을 하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이라는 문제 때문에 의정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적인 문제와 특히 야간에 대화의 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폭이 좁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여성 특유의 세심하고 꼼꼼함 때문인지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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