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지지를 표명해 공무원법 및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영길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 6명이 21일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출두에 앞서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노는 공안탄압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잠시 동지 여러분의 곁을 떠나지만 한치의 흔들림 없는 투쟁이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전공노는 또 국민에게 공무원의 정치 참여 보장이 정당한 요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범국민 서명 운동에 나서는 한편 공무원의 정치 의사 표현을 제한하는 현행법 조항에 대해 위헌 여부를 변호인들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 등은 회견을 마친 뒤 민주노동당 단병호, 노회찬 당선자와 함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했다.
경찰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22일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이들은 이날 오전 출두에 앞서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노는 공안탄압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잠시 동지 여러분의 곁을 떠나지만 한치의 흔들림 없는 투쟁이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전공노는 또 국민에게 공무원의 정치 참여 보장이 정당한 요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범국민 서명 운동에 나서는 한편 공무원의 정치 의사 표현을 제한하는 현행법 조항에 대해 위헌 여부를 변호인들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 등은 회견을 마친 뒤 민주노동당 단병호, 노회찬 당선자와 함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했다.
경찰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22일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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