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성과격려금 ‘두둑’

    칼럼 / 시민일보 / 2004-04-28 2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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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작년 우수사례에 총 590만원 지급
    강동구(구청장권한대행 박용래)는 최근 2003년도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성과 격려금 590만원을 지급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도시계획도로과 등 10개 부서 총 18건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2건 외 9건 총 11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도시계획도로과 도로조명팀 이재손 팀장 외 1명의 ‘가로등 지중 케이블 교체 공사 도로복구비 절감’건과 주택과 주택관리팀 박남일 팀장 외 3명의 ‘시유재산 발굴 매각으로 구 수입증대’건에 대해 각각 150만원의 성과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나머지 9건에 대해서도 성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도시계획도로과 도로조명팀은 지하에 매설된 불량 가로등 케이블 교체 시 불량구간만 터 파기를 함으로써 공사기간 단축과 예산을 절감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법을 개발했고 주택과 주택관리팀은 강동 1차시영아파트의 시유지 재산 확인 및 소유자 관련 자료를 적극 발굴·매각해 서울시로부터 징수 교부금 57억원을 교부 받아 구 수입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주 기획예산과장 “앞으로도 성과 격려금이 지급된 사례에 대해 전 부서에 홍보해 예산절약 및 세입증대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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