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 자치구 공무원이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체육대회 역도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구 지적과에 근무하는 최현희씨(여·37세·사진)가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역도부문(48㎏~52㎏)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최현희씨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소아마비로 인해 휠체어에 자신의 몸을 의지해야만 하기에 불편한 몸의 균형과 근육을 풀어 주기 위해 역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누워서 바벨을 움켜쥐고 들어올려야만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 아니라 최씨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낮에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구청 내 헬스클럽과 정립회관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중고의 생활부터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를 이겨내려는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면 이번 금메달 수상의 쾌거는 없었을 것이다.
평소 최현희씨의 직장생활은 민원창구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비록 휠체어에 의지하는 불편한 몸이지만 민원인을 맞이할 때면 환한 미소로 민원을 처리, 지난해 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동훈 지적과장은 “친절하고 부지런한 성품과 생활태도가 오늘의 영광을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동료로, 훌륭한 운동선수로서 우리 옆에 항상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20일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구 지적과에 근무하는 최현희씨(여·37세·사진)가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역도부문(48㎏~52㎏)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최현희씨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소아마비로 인해 휠체어에 자신의 몸을 의지해야만 하기에 불편한 몸의 균형과 근육을 풀어 주기 위해 역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누워서 바벨을 움켜쥐고 들어올려야만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 아니라 최씨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낮에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구청 내 헬스클럽과 정립회관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중고의 생활부터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를 이겨내려는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면 이번 금메달 수상의 쾌거는 없었을 것이다.
평소 최현희씨의 직장생활은 민원창구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비록 휠체어에 의지하는 불편한 몸이지만 민원인을 맞이할 때면 환한 미소로 민원을 처리, 지난해 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동훈 지적과장은 “친절하고 부지런한 성품과 생활태도가 오늘의 영광을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동료로, 훌륭한 운동선수로서 우리 옆에 항상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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