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감시로 선진行政 실현”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4-05-20 1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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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석 시흥시의회 부의장
    “신흥개발도시로 지속적으로 급성장하면서 발생된 많은 현안 문제점과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계획 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합의 도출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이 저에게 부여된 주민들의 요구사항으로 알고 주민 대표로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의회 박명석(정왕본동1동·사진) 부의장은 초선 의원으로 부의장이 돼 의장단 역할을 합리적이고 원만히 열정적으로 수행하며 현재의 의정 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시흥시는 수도권 서쪽에 위치,서해 바다를 끼고 공업도시로 발전하면서 생활주변환경과 교육여건이 열악한 만큼 이를 개선해 살기 좋고 깨끗한 환경도시로 조성되도록 활동중이며 특히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시흥교육청이 설립되도록 시민과 함께 역할을 했다고 박 부의장은 술회했다.

    박 부의장은 또 “환경오염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도·시청·사회단체 등과 연대 참여해 각종 현안 사항을 제안하고 토론에 적극 참여했다.

    예를 들면 석유 한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해 자원을 없애고 매연에 의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현실을 이를 열분제가스화 용융분리시켜 환경오염 저감화와 자원화 하는 신기술을 도입하고 제도를 개선해 생활쓰레기도 자원화로 경제적 가치로 만들어야 한다”며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정왕동 지속발전위원회, 시화지속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자료를 수집·정리하는 등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리적 위치로 볼 때 서해안시대의 중심에 있으며 북쪽에 인천 송도 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 남쪽에는 평택항의 물류 신도시, 동쪽의 광명시 부천시 등을 접하고 80% 그린벨트 자원을 가지고 있는 시흥시는 경제적, 문화적 가치로 볼 때 친환경적인 도시계획을 세우면 미래의 시흥 발전상은 무한하다”며 “이에 대한 연구와 대책 수립이 중요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 부의장은 “지방자치화는 재정자립도와 제도가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 점이 많다”며 “특히 권한은 중앙행정부에 있고 책임과 재정은 지방에 이관해 관리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가장 모순점이라고 하며 제도가 현실에 맞게 조속히 지방분권화가 이뤄져 지방자치가 정착되고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의원도 각계 각층의 전문가가 참여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지방자치시대의 균형있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가 함께 개선돼야 한다”며 “지방자치시대의 지방의원의 의정역할은 국회의원의 국정역할과 비교할 때 활동영역만 다르지 시간적, 경제적 가치는 똑같이 중요하며 특정인만 참여하는 현 제도를 누구나 지방의원으로 선출돼 지방자치의 작은 정부에 참여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균형 있는 지방자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yg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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