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충남 태안군 소재 몽산포해양교육장에서 직원 한마음수련회를 갖는다.

7일 구에 따르면 1박2일간 4회에 걸쳐 6급 이하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련회는 극기 훈련을 방불케 하는 기존의 산악훈련에서 과감하게 탈피, 일상 탈출을 꿈꾸는 직원들을 위한 해양스포츠 위주로 진행된다.

수련회는 첫날 팀별 카약릴레이, 협동심 배양을 위한 바나나보트 오래 타기 등 조직 내부의 일체감 강화를 위한 한마음 바다체험을 비롯 해변에서의 캠프파이어가 열린다.

이어 둘째 날 해변 소나무 숲에서의 산림욕, 갯벌체험, 백제문화권(수덕사) 관광까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가 계속된다.

문홍범 총무과장은 “이번 수련회는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직원 간 화합단결 및 협동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자리”라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