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의회 제131회 임시회가 추경예산을 심의, 확정키 위해 최근 시의회에서 열렸다.

200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폐기물종합처리시설부지매입비, 추동·직동공원 토지매입비, 인건비 인상 등 법정 필수경비, 각종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주민불편 해소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비를 비롯해 경원선 고가화사업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등 주민숙원사업을 집중 배정했다. 예산규모는 976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510억원, 특별회계는 465억원이다. 기정예산보다 일반회계는 18.3%, 특별회계는 14.5% 늘어난 것이다.

주요투자내역은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등 문화관광비 17억3300만원, 노인복지회관 장비구입비 1억5000만원, 2004 의정부장사씨름대회비 1억8000만원,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 신축 2억3900만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회개발비에 161억6900만원을 배정했다.

중랑천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 6억원, 경기 제2과학고 진입로 개설공사 15억원 등 경제개발비에 290억8100만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금오지하차도건설 100억원, 무인단속시스템설치사업 4억원, 의정부3동 공영주차장 건설 8억원, 시민회관부지 공영주차장 사업 3억원 등도 함께 배정됐다.

/윤한모기자 hanmo@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