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급 골프 스타 박세리(27·CJ)의 `성대결’이 오는 11월 제주에서 성사된다.
우즈와 박세리는 11월14일 제주 라온골프클럽에서 주최하는 `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션’에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함께 총 상금 2억원을 걸고 스킨스게임을 벌인다.
특히 박세리는 행사 주관측에 “우즈와 동일한 코스 조건에서 치겠다”고 밝혀 골프 황제와의 `성대결’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우즈는 행사를 주관한 IMG코리아측에 “같이 치는 선수가 누구냐,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고 최경주와 박세리를 추천하자 “좋다”고 했다는 것. 우즈는 이번 스킨스게임이 끝나자 마자 같은 달 18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일본프로골프(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에 최경주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우즈가 일본 대회에 참가하기 앞서 생기는 며칠 간의 `짬’을 활용할 수 있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 가운데 지리적 여건이 비교적 좋은 한국에서 열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내 골프계에서는 17억여원의 우즈 초청료를 포함한 40억원의 경비가 들어가는 이번 행사를 두고 `새로운 골프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과 `국내 프로골프의 발전은 외면하는 사치성 이벤트’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우즈와 박세리는 11월14일 제주 라온골프클럽에서 주최하는 `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션’에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함께 총 상금 2억원을 걸고 스킨스게임을 벌인다.
특히 박세리는 행사 주관측에 “우즈와 동일한 코스 조건에서 치겠다”고 밝혀 골프 황제와의 `성대결’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우즈는 행사를 주관한 IMG코리아측에 “같이 치는 선수가 누구냐,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고 최경주와 박세리를 추천하자 “좋다”고 했다는 것. 우즈는 이번 스킨스게임이 끝나자 마자 같은 달 18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일본프로골프(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에 최경주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우즈가 일본 대회에 참가하기 앞서 생기는 며칠 간의 `짬’을 활용할 수 있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 가운데 지리적 여건이 비교적 좋은 한국에서 열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내 골프계에서는 17억여원의 우즈 초청료를 포함한 40억원의 경비가 들어가는 이번 행사를 두고 `새로운 골프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과 `국내 프로골프의 발전은 외면하는 사치성 이벤트’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